한-일 일왕사과문제 일단락...일본 사과주/객체 명시한듯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본의 3개 유력지들은 23일 노태우 대통령의 방일이 아태지역에서 평화와
번영이라는 새시대의 여명을 알리는 것이라고 환영했다.
아사히, 마이니치, 요미우리등 3개신문은 이날 조간판 사설을 통해 논조의
강약은 있었으나 일본이 양국간의 과거를 청산하고 21세기를 향해 나가기
위해서 한국에 대한 식민지배 35년동안 한국인들이 받은 고난에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 신문들은 노태우대통령의 방일을 양국간 기술, 문화교류 촉진뿐 아니라
보다 긴밀한 경제 협력의 달성을 위한 첫 조치라고 평가했다.
마이니치는 이번 방문과 관련, 경제, 기술, 문화적인 고려사항은 일본의
사과문제에 가려 부차적인 것이 되어버렸다고 지적하고 일본 당국은 반드시
사과를 해야하며 불성실하다는 인상은 한국인들의 일본에 대한 인식을 악화
시키기만 할뿐이라고 말했다.
아사히 신문도 일본의 역사 교육에서 한국에 관한 내용이 부족하다고 지적
하고 노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과거를 재검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논평했다.
이 신문은 또 노대통령과 가이후 도시키 일본 총리간의 회담이 양국의
대북한 관게개선 및 한-일간의 경협강화로 이어지기를 희망했다.
요미우리는 한국의 민주화 정착 및 대공산권 관계수립을 위한 노태우
대통령의 노력에 찬사를 보낸뒤 이번 도쿄정상회담에서 많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한국이 아키히토 국왕이 행할 양국간의 과거사에 대한
발언내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를 희망하면서 "일본은 과거의 잘못을
잊어서는 안되지만 양국이 과거에 얽매여 있는 것도 건설적이지 못하다"라고
말했다.
번영이라는 새시대의 여명을 알리는 것이라고 환영했다.
아사히, 마이니치, 요미우리등 3개신문은 이날 조간판 사설을 통해 논조의
강약은 있었으나 일본이 양국간의 과거를 청산하고 21세기를 향해 나가기
위해서 한국에 대한 식민지배 35년동안 한국인들이 받은 고난에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 신문들은 노태우대통령의 방일을 양국간 기술, 문화교류 촉진뿐 아니라
보다 긴밀한 경제 협력의 달성을 위한 첫 조치라고 평가했다.
마이니치는 이번 방문과 관련, 경제, 기술, 문화적인 고려사항은 일본의
사과문제에 가려 부차적인 것이 되어버렸다고 지적하고 일본 당국은 반드시
사과를 해야하며 불성실하다는 인상은 한국인들의 일본에 대한 인식을 악화
시키기만 할뿐이라고 말했다.
아사히 신문도 일본의 역사 교육에서 한국에 관한 내용이 부족하다고 지적
하고 노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과거를 재검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논평했다.
이 신문은 또 노대통령과 가이후 도시키 일본 총리간의 회담이 양국의
대북한 관게개선 및 한-일간의 경협강화로 이어지기를 희망했다.
요미우리는 한국의 민주화 정착 및 대공산권 관계수립을 위한 노태우
대통령의 노력에 찬사를 보낸뒤 이번 도쿄정상회담에서 많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한국이 아키히토 국왕이 행할 양국간의 과거사에 대한
발언내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를 희망하면서 "일본은 과거의 잘못을
잊어서는 안되지만 양국이 과거에 얽매여 있는 것도 건설적이지 못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