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 대한 800억원 늘려 2천억원 ***
한국, 대한투신은 25일 상오 정기주총을 열어 89사업연도의 영업보고서를
승인하는 한편 수권자본금을 각각 현재의 1천2백억원에서 2천억원으로 대폭
증액했다.
국민투신도 오는 28일 주총을 열고 수권자본금을 현재의 6백억원에서 1천
2백억원으로 증액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투신3사들은 앞으로 납입자본금을 현재의 1천3백억원(한국, 대한
각 5백억원, 국민 3백억원)에서 2천6백억원(한국, 대한 1천억원, 국민 6백
억원)으로 늘려 1천3백억원의 증자 대금으로 은행부채를 상환할 예정이다.
한편 3개 투신사의 89사업연도 당기순이익 규모는 한국 1백4억원, 대한 1백
2억원, 국민 8억원등 모두 2백14억원으로 전년의 1천1백67억원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투신사들의 당기순익이 줄어든 것은 지난해말 주식매입을 위한 2조
8천억원규모의 은행차입등으로 인해 지금이자등 금융비용 부담이 크게 늘어
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