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수기도 불량품 수두룩 ***
시판되고 있는 생수가 대부분 유통과정에서 변질돼 세균이
기준치를 초과하고 정수기도 불량품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2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상수도 수질향상을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밝혀졌다.
서울대 미생물학과 김상종교수는 "지난달 7개 생수회사의 생수를
수거, 수질을 검사한 결과 대부분의 생수가 일반 세균기준을
초과했다"고 지적했다.
또 생수개봉후 1주일내로 세균이 ml당 20만 마리까지 검출되는등
수질기준 (ml당 100마리 이하) 을 크게 초과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시험결과도 48건의 생수중 22.9%인
11건이 일반세균과 PH기준초과등 음용수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