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경인더스트리는 미맥도널 더글라스사로부터 항공기 구조용 소재인
하니콤 제품의 품질규격 인정을 받음으로써 항공기소재산업에 본격 참여하게
됐다.
(주)선경인더스트리는 2년간의 연구를 거쳐 지난 3월 항공기제작용 첨단
소재인 하니콤 개발에 성공, 이 제품을 우리나라의 차세대전투기계획(KRP)에
공식 참여업체인 미국의 맥도널 더글라스사의 부품사용인정제품문서(QPL)에
최근 정식으로 등록했다.
선경인더스트리는 이와함께 총 5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 수원직물공장내에
건설중인 하니콤공장을 25일 완공, 연간 11만큐빅피트를 생산할 계획이다.
선경인더스트리가 생산하는 하니콤은 노멕스하니콤과 알루미늄하니콤등
2가지 종류로 노멕스하니콤은 MD-11기 등 민항기 소재로, 그리고 알루미늄
하니콤은 F/A18기등 전투기 구조용 소재로 사용된다.
하니콤은 항공용 이외의 산업용 소재로도 널리 사용돼 고속열차, 식음료
업체의 생산라인, 병원의 크린룸, 레저용 선박등에도 필수적인 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