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건설지로 내정된 인천 영종도 부동산투기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점
이경범 검사는 지난해 5월 영종도에 대한 토지거래 허가 및 신고제 실시후
최근까지 모두 4백97건(허가 1백1건, 신고 3백96건)이 거래된 사실을 25일
밝혀내고 이들 거래자의 투기 여부를 중점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또 토지거래자 가운데 허가지역 땅을 매입한 1백1건(21만
8천평방미터)중 82건(16만5천평방미터)이 농민들만 매입할 수 있는 농지임을
중시, 서울/인천등지의 도시민들이 농민의 이름을 빌어 농지를 위장 매입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