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대통령은 방일 3일째인 26일 하오 귀국하기에 앞서 김종휘
대통령 외교안보보좌관을 히로시마로 보내 한국인 원폭희생자 위령비에
헌화하는 한편 히로시마 평화공원에도 헌화했다.
한편 히로시마시는 그동안 우리 정부가 요구해온 한국인 희생자위령비의
평화공원내 이전문제를 이번 노대통령의 방일에 맞추어 매듭, 원폭기념일인
오는 8월6일 이전까지 평화공원내로 옮기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