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홍주 신임 주유엔 한국대사는 25일 북한의 남북한 한의석 유엔가입은
현실성이 없는 것으로 유엔에서도 받아들일 수 없는 안이라고 말했다.
현대사는 북한이 남북한이 한의석으로 유엔에 가입, 대표권을 1년씩 돌아
가며 행사하자고 제의하고 있으나 이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부임후 처음으로 이날 한국의 유엔출입기자들과 만난 현대사는 남북한이
교대로 대표권을 행사할 경우 유엔에서의 투표때 한국대표가 일관성 있는
투표를 할수 없고 각종 유엔활동등에도 마찬가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사는 그러나 북한이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대화를 하자고 제의한데
대해선 어떤 수준의 대화도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