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1/4분기중 미국의 무역적자가 2백 64억달러로 감소, 지난 83년
4/4분기이후 최저의 분기별 무역수지적자를 기록했다고 미상무부가 25일
발표했다.
상무부는 이기간중 수출입 모두 최고수준을 기록했다면서 수출은 농산물및
비농산물의 수출증가에 힘입어 4.7% 증가, 9백 60억 4천만달러에 이른 한편
수입은 석유수요가 급증하에 따라 1.6% 늘어 1천 2백 2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기간중 미국의 대일무역적자는 19억달러가 감소, 1백 4억달러를
기록했으며 극동아시아의 신흥공업국들에 대한 무역적자는 18억달러가
줄어 46억달러에 이르렀다고 상무부는 밝혔다.
*** 민간항공기 자본재수출의 절반이상 차지 ***
상무부는 이기간중 비농산물수출은 주로 자본재, 소비재및 공업자재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4% 증가, 사상최고인 8백 51억달러에 이르렀으며
특히 민간항공기가 자본재수출의 절반이상을 차지, 항공업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농수산물수출은 밀, 채소, 과일등의 수출증가로 7% 상승, 1백 10억
달러에 달했다고 상무부는 말하면서 그러나 이가운데 콩은 대소수출이
줄어, 수출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수입의 경우 비석유류제품은 1% 감소, 1천 68억달러를
기록한 반면 석유는 17% 증가, 1백 56억달러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