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분기(1-3월)중 가계소비지출은 승용차구입및 운영비, 세탁기
냉장고등 내구성소비재구입등을 중심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중 가계의 소비지출은 85년 불변가격
기준으로 16조9천7백49억원을 기록, 작년 1/4분기의 15조1천6백82억원에
비해 11.9% 늘어났다.
이 가운데 가계시설및 운영비(19.2%) 교통통신비(16.2%)의료보건비
(12.9%)등이 비교적 큰폭으로 늘어났으며 의류신발(6.2%)음식료 연초
(7.5%)등에 대한 지출증가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가계시설및 운영비는 세탁기냉장고등 가전제품구입에 따른 지출이
25.9%, 싱크대 도자기류등 소형가재도구 구입이 23.7%, 비누세제류및
세탁비등 가계운영비가 20.2% 늘어나 지출증가세를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