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후복사업등으로 해외건설 수주가 지난해보다 배이상 늘어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 26일 현재 7억달러 넘어 작년보다 113% 증가 ***
27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목림산업의 이란 캉간정유공장확장공사 2억
5천6백만달러를 포함, 올들어 26일 현재 해외건설수주 실적은 15건 7억3천만
달러로 전년동기의 22건 3억4천3백만달러에 비해 1백13%나 증가했다.
** 동아건설 리비아수주 전년동기대비 1,461% **
이 실적에는 동아건설이 리비아에서 수주한 대수로 2단계공사 46억1천2백만
달러가 제외돼 있으며 이를 포함할 경우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1천4백61%에
이른다.
*** 대림산업 지난 1일부터 공사에 착수 ***
대림산업의 이란 공사는 아직 정식계약을 체결하지는 않았으나 2년6개월의
공기로 지난 1일부터 공사에 착수, 수주실적에 포함됐다.
수주실적을 지역별로 보면 중동지역이 5건 4억4백만달러로 역시 가장 많고
동서남아지역 6건 2억1천8백만달러, 북미를 포함한 태평양지역 3건 8천9백만
달러, 아프리카지역 1건 3천9백만달러등이다.
그러나 해외건설협회는 업계가 해외로 내보낼 건설인력을 구하기 어려운데다
국내건설 시장의 활황으로 해외건설공사를 수익성위주로 선별 수주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