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강, 핫코일 구득난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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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제강소의 설비합리화 공사 준공으로 연간 1백2만톤의 냉간압연
생산능력을 갖춘 동부제강이 최근 심각한 원자재 구득난에 시달리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대적인 설비확장 공사를 끝마친 동부제강은
원자재인 핫코일의 확보가 어려워 핫코일 재고량이 3만5천톤선(적정 재고량
7-10만톤)까지 떨어지고 이달부터 일부 조업단축에 들어가는등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 냉간압연능력 연간 60만톤에서 120만톤으로 늘어남에 따라 **
동부의 핫코일 수요량은 지난 9일의 설비합리화 공사 준공으로 냉간압연
능력이 연간 60만톤에서 1백2만톤으로 늘어남에 따라 연간 66만톤에서
1백10만톤선으로 두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연산 60만톤 규모의 강관류 생산용
핫코일 수요량을 합치면 연간 1백76만톤, 월 14만톤선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포항제철의 핫코일 공급물량은 월 5만여톤으로 한정돼 있는데다
최근 외국으로부터의 핫코일 수입물량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동부의
핫코일 구득난을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대한수출물량줄이고 가격도 대폭 인상할 움직임 보이고 있어 **
1.4분기까지만해도 대대적인 대한 저가 수출공세를 펼쳤던 미국과
캐나다의 철강회사들은 2.4분기들어 재고조정이 거의 끝나고 정기보수및
파업우려등으로 생산량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대한 수출물량을 크게
줄이는 한편 가격도 대폭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핫코일의 수입물량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다.
한편 동부제강의 송용호 사장은 이같은 핫코일 구득난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직접 대만과 호주등을 방문, 수입상담을 벌였으나 호주 BHP사로부터
질이 떨어지는 B급 핫코일 2만5천톤을 확보하고 대만산 5천톤을 계약하는데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능력을 갖춘 동부제강이 최근 심각한 원자재 구득난에 시달리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대적인 설비확장 공사를 끝마친 동부제강은
원자재인 핫코일의 확보가 어려워 핫코일 재고량이 3만5천톤선(적정 재고량
7-10만톤)까지 떨어지고 이달부터 일부 조업단축에 들어가는등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 냉간압연능력 연간 60만톤에서 120만톤으로 늘어남에 따라 **
동부의 핫코일 수요량은 지난 9일의 설비합리화 공사 준공으로 냉간압연
능력이 연간 60만톤에서 1백2만톤으로 늘어남에 따라 연간 66만톤에서
1백10만톤선으로 두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연산 60만톤 규모의 강관류 생산용
핫코일 수요량을 합치면 연간 1백76만톤, 월 14만톤선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포항제철의 핫코일 공급물량은 월 5만여톤으로 한정돼 있는데다
최근 외국으로부터의 핫코일 수입물량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동부의
핫코일 구득난을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대한수출물량줄이고 가격도 대폭 인상할 움직임 보이고 있어 **
1.4분기까지만해도 대대적인 대한 저가 수출공세를 펼쳤던 미국과
캐나다의 철강회사들은 2.4분기들어 재고조정이 거의 끝나고 정기보수및
파업우려등으로 생산량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대한 수출물량을 크게
줄이는 한편 가격도 대폭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핫코일의 수입물량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다.
한편 동부제강의 송용호 사장은 이같은 핫코일 구득난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직접 대만과 호주등을 방문, 수입상담을 벌였으나 호주 BHP사로부터
질이 떨어지는 B급 핫코일 2만5천톤을 확보하고 대만산 5천톤을 계약하는데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