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미 아그리코의 남해화학주식지분을 6월말까지 인수한다.
*** 7월부터 비료납품가 인하 ***
이에따라 남해화학은 7월1일부터 복합비료의 농협납품가격을 인하키로
했다.
28일 상공부에 따르면 농협은 미아그리코사가 소유한 남해화학주식을
8천2백만달러 (5백75억원)에 인수키로 아그리코와 합의하고 이달내에
계약을 체결, 6월말까지 인수대금을 지불할 계획이다.
남해화학은 농협의 아그리코 소유지분 인수절차가 완료되면 7월1일부터
복합비료의 농협납품가격을 현재 톤당 14만2천3백원에서 7% 내린
13만2천3백원으로 인하할 예정이다.
남해화학이 농협납품가격인하로 하반기 납품예정량 32만톤의 가격은 톤당
1만원씩 모두 32억원이 인하된다.
남해화학이 비료의 농협납품가격을 인하하는 것은 그간의 경영실적으로
비료가격 인하가 가능했으나 합작선인 아그리코사의 반대및 영남화학,
진해화학등 국내 동종업체들과의 가격차이로 인하하지 못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