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의 장기침체로 89사업연도(89.4-90.3)중 6개 생명보험사의 당기
이익규모가 전년대비 65.4% 줄어든 6백26억원이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 수입보험료 성장불구, 실제경영실적 크게 뒷걸음 ***
이 기간동안 6개ㅑ생보사는 11조1천7백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둬 88사업
연도보다 20.6%의 외형성장을 기록했으며 실제경영실적은 크게 뒷걸음친
셈이다.
28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3백10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 88사업
연도의 3백56억원보다 13.6% 감소했으며 교보는 전년도보다 73.2% 준 2백억원
의 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흥국생명은 88년 47억원에서 89년에는 2억원으로 당기순익규모가
95.7% 격감했으며 동아생명은 20억원(전년대비 89% 감소), 대한생명은 55억원
(전년대비 83.9% 감소)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기록, 영업실적이 극히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