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한일양국의 국공립 연구기관이 첨단고급기술을 공동연구및
개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상공부는 29일 노태우대통령의 방일 후속조치로서 일본 공업기술원과
한국 국립공업시험원, 생산기술연구원, 한국디자인포장센터등과 기계구조용
파인 세라믹스 가공과 평가기술, 고체윤활재료 개발, 포장기술등에 관한
공동연구를 벌여 일본기술의 대한이전을 촉진하기로 했다.
연구개발사업의 과제는 양국 관련기관이 협의를 통해 선정토록 할
방침이다.
*** 매년 자동화 기술자 2백명씩 일본가 연수 ***
또 한국생산성본부의 중소기업자동화기술 향상사업을 위해 내년부터
5년간 매년 한국기술자 2백명씩을 일본 해외기술연수협회에 보내 연수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 자동화기술 전문가를 초청, 국내 업체들의 자동화
사업을 지도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상공부는 정부차원의 기술협력외에 민간차원의 기술협력을 늘리기 위해
민간기업 사이의 기술자와 기능인력의 대외연수를 확대할수 있도록 일본
정부에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하기로 했다.
한편 한일 양국정부는 일본의 대한수입촉진단 파한을 위해 구체적인
시기와 규모등을 협의, 일본업체 대표들이 국내업체와 세미나를 갖고
산업시찰을 통해 한국기업의 생산현장을 둘러보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