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데라바드와 카라치등 종족, 정치분쟁을 겪고 있는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의 2개 도시에서 27일 발생한 시민들과 군경간의 유혈
충돌로 28일 현재 모두 142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이데라바드에서는 27일 하루동안 99명이 숨졌으나 28일에
들어서는 군의 통제로 비교적 평온한 상태를 되찾고 있는 반면
카라치의 경우 전날에 이어 다시 친정부의원 1명과 4명의 주민이
숨짐으로써 이틀간의 인명피해는 모두 43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