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식용및 반사용전구와 할로겐전구를 중심으로 조명기기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조명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안정섭)에 따르면 지난해 주력 수출품인
백열전구및 형광램프의 수출침체로 연중내 하향세를 그었던 조명기기
수출이 올들어 장식용전구를 비롯 반사용, 할로겐전구등의 회복에서 힘입어
전반적으로 호조를 띠고 있다.
*** 1/4 분기 2,083만달러로 18 % 늘어 ****
지난 1/4 분기 현재 조명기기수출은 총 2천 83만달러로 전년같은 기간에
비해 1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전체 조명기기 수출물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장식용
전구의 수출이 보올전구제품의 큰폭 신장세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29%의 높은 증가율을 시현했다.
이와함께 지난해까지만해도 장식용 전구로 분류됐던 반사용 전구의 수출이
2백 50만달러 상당 이루어져 전년동기대비 55% 나 큰폭으로 늘었다.
또한 할로겐 전구의 수출은 자동차용이 지난 1/4분기 현재 1백 50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46%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으며 기타
일반조명용/영사기용및 스튜디오용 할로겐전구도 금액베이스로는 작은 규모
(53만달러)이지만 무려 1백 64%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할로겐전구의 수출증가는 "미국등 주요시장의 수요가 확대되자
국내 메이커의 생산확충및 외국유명사의 국내 합작진출로 공급물량확대로
수출셰어가 늘어난데 기인한다"고 조합관계자는 분석했다.
한편 지난 1/4분기 현재 조명기기의 총생산은 4백 8억 9천만원 상당의 전년
동기대비 2%가 늘어낫는데 이가운데는 수출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고압방전램프, 안정기등이 조명기기 제품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