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교환기등 정보통신기기류 수출이 잘되고 있으나 수입증가율이
수출을 크게 앞서 기술개발과 경쟁력 제고가 시급해 지고 있다.
*** 작년수출 , 전년비 36 % 증가 ***
29일 체신부에 따르면 정보통신기기류 수출은 작년중 85억 7천 3백
69만 9천달러로 한해전의 63억 8백만 7천달러보다 35.9%가 늘었다.
부문별로는 전화기 국설 교환기등 통신기기가 10억 2백 28만 4천달러로
12.4%가, 반도체 커넥터등 부품류는 55억 3천 5백 21민 4천달러로
56.3%가 각각 증가했다.
컴퓨터등 정보기기는 20억 3천 6백 20만달러로 8.6% 증가에 그쳐
수출신장률이 이보다 낮아졌다.
이들기기류 수입은 이기간중 68억 9천8백2만 5천달러로 88년의
48억 5백 38만 8천달러보다 43.6%가 증가했다.
*** 흑자폭 증가율 11%에 그쳐 ***
정보통신기기류의 무역흑자는 16억 7천 5백 67만 4천달러로 88년의 15억
2백61만 9천달러보다 1억 7천 3백 5만 5천달러가 늘긴했으나 흑자폭의
증가율도 11.5%에 머물렀다.
이분야의 수입증가율이 수출쪽보다 8.3%포인트나 많은 것은 주력상품인
컴퓨터 주변기기등의 경우 미국시장의 침체와 수요자구미에 맞는 신제품
개발 부진등으로 수출규모가 줄었으나 수입은 상대적으로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