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환율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29일 은행간 거래에서 대미원화환율은 매매기준율인 7백 12원보다 40전
높은 7백 12원 40전에서 첫거래가 이루어졌다.
이후 최저 7백 12원 20전 최고 7백 12원 60전까지의 등락폭을 보였으나
주로 7백 12원 50전선에서 거래가 많았으며 결국 7백 12원 50전을 종가로
폐장됐다.
이에따라 30일 매매기준율은 7백 12원 50전에 고시될 것으로 외환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월말의 수입결제로 인한 달러화의 수요량이 이날의 오름세를 주도했다.
한편 대일원화환율은 오늘 또 절하를 거듭, 엔화 100엔당 원화환율은
전일보다 1원 98전이 높은 4백 77원 87전에서 거래됐다.
이는 작년 10월 수준에 다가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