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민간항공 4배 확대키로...미 4, 소 6개도시 항로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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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미국과 소련은 27일 양국간 상업 항공 통행을
확대키로 합의했으며 장거리 핵미사일 감축을 위한 협정의 내용을 확대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미국 관리들이 28일 밝혔다.
*** 사상 최초로 화물기 운항 ***
이들은 27일 합의된 협정이 미-소 정상회담에서 조인될 것이라고만 밝히고
구체적인 협상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합의에 따라 양국간 항공 교통량이
4배로 늘어날 것이며 사상 최초로 정규 화물기가 운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6개의 미국 항공사들이 추가로 소련행 항로에 취항하게 되며
소련에서도 또 하나의 항공사가 양국간 항로를 운항하게 된다.
현재 뉴욕, 워싱턴과 모스크바, 레닌그라드를 잇는 미-소항로에는 팬암과
아에로플로트만이 취항하고 있다.
양국간의 새로운 협정에 따라 앞으로 항로에 추가될 미국 도시는
앵커리지와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및 마이애미이며 소련에서는 키에프와
민스크, 마가단, 하바로프스크, 트빌리시, 리가등이 추가된다.
양국은 이밖에도 북대서양 항로에 연간 최소한 1백편의 전세기 운항을
허용하고 태평양 항로에도 1백편의 전세기 운항을 검토키로 합의했다.
*** 크라스노야르스크 레이다 시설 해체 통보 ***
한편 미국 관리들은 소련측이 시베리아 동부 크라스노야르스크의 레이다
시설을 해체하기 시작할 것임을 미국 정부에 통보, 새로운 협력의 자세를
보였다고 밝혔는데 앞서 미국 정부는 이 레이다 시설이 지난 72년 체결된
탄도미사일 방지협정의 레이다 제한규정을 위배하는 것이라고 항의해왔다.
미 국무부에서 지난 26일부터 진행된 양국 대표들간의 실무협상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양국간의 군비경쟁 포기를 선언하도록 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확대키로 합의했으며 장거리 핵미사일 감축을 위한 협정의 내용을 확대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미국 관리들이 28일 밝혔다.
*** 사상 최초로 화물기 운항 ***
이들은 27일 합의된 협정이 미-소 정상회담에서 조인될 것이라고만 밝히고
구체적인 협상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합의에 따라 양국간 항공 교통량이
4배로 늘어날 것이며 사상 최초로 정규 화물기가 운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6개의 미국 항공사들이 추가로 소련행 항로에 취항하게 되며
소련에서도 또 하나의 항공사가 양국간 항로를 운항하게 된다.
현재 뉴욕, 워싱턴과 모스크바, 레닌그라드를 잇는 미-소항로에는 팬암과
아에로플로트만이 취항하고 있다.
양국간의 새로운 협정에 따라 앞으로 항로에 추가될 미국 도시는
앵커리지와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및 마이애미이며 소련에서는 키에프와
민스크, 마가단, 하바로프스크, 트빌리시, 리가등이 추가된다.
양국은 이밖에도 북대서양 항로에 연간 최소한 1백편의 전세기 운항을
허용하고 태평양 항로에도 1백편의 전세기 운항을 검토키로 합의했다.
*** 크라스노야르스크 레이다 시설 해체 통보 ***
한편 미국 관리들은 소련측이 시베리아 동부 크라스노야르스크의 레이다
시설을 해체하기 시작할 것임을 미국 정부에 통보, 새로운 협력의 자세를
보였다고 밝혔는데 앞서 미국 정부는 이 레이다 시설이 지난 72년 체결된
탄도미사일 방지협정의 레이다 제한규정을 위배하는 것이라고 항의해왔다.
미 국무부에서 지난 26일부터 진행된 양국 대표들간의 실무협상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양국간의 군비경쟁 포기를 선언하도록 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