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와 자민당및 사회당은 북한에 억류주인 수지산호 선원들의 연내
석방문제등을 협의하기 위해 30일 첫번째 6자 모임을 갖는다.
*** 일본, 후지산호 문제 연내 매듭짓고자 대책마련 ***
이번 3자협의에는 사회당의 다니베 부위원장, 후카다 국민운동국장,
자민당은 이시이 외교부 회장대리, 정부측에서 아리마 외정심의실장과
다니노 외무성 아시아국장등이 참석, 본격적인 대책마련에 나선다.
일본은 후지산호 문제를 연내에 매듭짓는다는 전제하에 오는 7월 구보
사회당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하고 정치국원급을
포함한 북한측 대표단의 방일을 초청하고 마지막으로 가네마루 전부총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북한에 파견하는 3단계 방식을 통해 대북한 관계
개선의 실마리를 푼다는 시나리오를 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