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워싱턴에서 시작되는 미소정상회담에서 조인될 가능성이 많은
협정들은 다음과 같다.
지이번 회담에서는 장거리 미사일 감축협정과 소련상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를 완화하는 무역협정등 큰 항목에 관해서는 서명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쌍방 각자 5천톤의 화학무기만 유지, 나머지는 모두 폐기 **
<>화학무기금지협정...미소 양국이 독가스와 신경가스등 모든 화학무기의
생산을 종결하며 전세계적 생산금지가 이루어질때까지 쌍방이 각기 5천톤의
화학무기만을 유지하고 나머지는 모두 폐기한다.
<>핵실험제한 의정서...핵실험의 제한에 관한 기존 협정들을 속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의정서.
1974년의 핵실험금지협정과 76년의 평화적핵실험협정은 미소의 지하
핵실험의 성능을 1백50kt으로 제한하고 있다.
<>항공협정...미소의 현 민항항로에 미국의 4개도시의 소련의 6개도시를
추가하여 민항을 학대하며 양국간의 정기 화물기 운항을 개시한다.
** 원자로 안전, 핵융합 에너지 협정도 맺어 **
<>핵에너지 협정...원자로의 안전과 핵융합 에너지및 기본 원자과학에
있어서의 보다 긴밀한 협조를 위한 5년간의 새로운 쌍무 핵에너지협정.
<>곡물협정...소련이 미국의 곡물을 더많이 구입할 것을 규정한 91년1월1일
발효의 곡물협정. 이는 적어도 연간 1천톤의 미국 곡물판매를 보장하고 있어
지난 83년에 발효된 현금의 협정보다 연간 1백만톤이 늘어난 것이다.
<>해상운송협정...소련의 상용 선박이 서로 상대방의 항구에 물품을 운송하는
것을 보다 용이하게 하는 해상수송협정. 양국은 또한 분규중의 북극 4개
도서에 대한 소련의 관할권을 인정하는 해상경제협정에도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센터개설협정...워싱턴과 모스크바에 서로 하나씩의 문화/공보센터를
개설한다.
<>학생교류협정...양국간의 학생 교류를 증가하기 위한 최초의 정부간 협정.
이는 오는 95년까지의 교류 목표를 각기 1천명으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