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기반기술 개발사업이 실시된 이후 지난달말 까지 연구개발기간이
완료된 135건의 연구과제 가운데 114건이 성공, 84.4%의
높은 성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상공부에 따르면 개발에 성공한 기술개발사업에는 그동안
정부가 공업기반 기술개발사업 자금 111억9천6백만원과 민간기업의
부담 108억3천7백만원등 202억3천3백만원이 투입됐으며 기업부설연구소
50개, 대학 19개, 산업기술연구조합 21개, 정부출연연구소 및
국공립연구소 24개가 참여했다.
*** 수입대체 수출촉진 공정개선 경쟁력 향상 ***
또 이같은 기술개발 성공으로 매년 4억2천4백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두게 돼 투자효과가 투입비용의 13.5배에 달해 정부가 지원하는 각종
기술개발자금 가운데 지원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대체효과의 78.3%인 3억3천2백만달러가 대일 수입대체효과로
한일무역 역조시정에 크게 기여하게 됐으며 수출촉진효과, 원가절감,
공정개선, 생산성향상등의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입대체효과가 큰 품목은 NC연삭기, VTR 핵심부품인 슬랜트 포스트,
공장자동화 핵심기술인 4웨이 이상 유공압 솔레노이드 밸브, 에너지절약형
고속직기인 워터제트직기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