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양모경매 최저가 인하...내달부터 1kg 7호주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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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정부는 최근 업계와의 사이에 마찰이 일고 있는 양모 경매최저가격을
현재의 가격(kg당 8.70호주달러)보다 19.5% 내린 kg당 7.00달러로 조정, 오는
7월1일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존 케린호주에너지 및 1차 산업장관은 호주의 양모수출을 늘리고 위축된
세계 양모수요를 진작시키기 위해 이같이 경매최저가격을 내렸다고 설명하고
"그러나 더이상의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지난달 23일 경매 최저가격을 현수준으로 1년 더연장하기로 했던
호주양모위원회(AWC)는 이번 결정이 호주양모산업을 파멸로 몰고 갈 것이라고
주장하고 정부를 상대로 법정투쟁을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호주 현행법상 정부는 AWC의 결정이 부당하다고 생각될 경우 이를
조정할 권한을 갖고 있어 오는 7월1일부터 시작되는 90년도 양모 경매최저
가격은 정부조정안대로 kg당 7.00호주달러(1달러 = 1.30달러)로 결정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
현재의 가격(kg당 8.70호주달러)보다 19.5% 내린 kg당 7.00달러로 조정, 오는
7월1일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존 케린호주에너지 및 1차 산업장관은 호주의 양모수출을 늘리고 위축된
세계 양모수요를 진작시키기 위해 이같이 경매최저가격을 내렸다고 설명하고
"그러나 더이상의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지난달 23일 경매 최저가격을 현수준으로 1년 더연장하기로 했던
호주양모위원회(AWC)는 이번 결정이 호주양모산업을 파멸로 몰고 갈 것이라고
주장하고 정부를 상대로 법정투쟁을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호주 현행법상 정부는 AWC의 결정이 부당하다고 생각될 경우 이를
조정할 권한을 갖고 있어 오는 7월1일부터 시작되는 90년도 양모 경매최저
가격은 정부조정안대로 kg당 7.00호주달러(1달러 = 1.30달러)로 결정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