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해외여행자유화이후 내국인 여행객들의 국적선 탑승선호와 국내선 항공기
이용자들의 급증추세로 국내 항공사의 좌석 점유율은 손익분기점을 최고 30%
이상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교통부 서울지방항공관리국이 집계한 올들어 국내항공사의 좌석 점유율
현황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국제선은 <>1월 73.1%(수송실적 28만7천4백91명)
<>2월 77.7%(26만5천8백80명) <>3월 77.4%(29만7천6백42명) <>4월 76.3%(29만
1천7백98명)이고 특히 아시아나하공은 <>1월 48.5%(2천69명) <>2월 49.9%(5천
7백82명) <>3월 56.8%(1만1천6백30명) <>4월 73.1%(1만7천9백87명)로 매달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이 기간동안 국내선의 평균 좌석 점유율은 대한항공 77.2%, 아시아나
항공 76.1%로 집계됐다.
교통부와 항공전문가들이 분석한 여객기 좌석 점유율에 따른 항공사의
손익분기점은 국제선 47%, 국내선 65%이다.
국내선의 경우 이처럼 높은 좌석이용률로 인해 주말/공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좌석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한편 서울에 취항하고 있는 19개 외국항공사 가운데 가장 좌석이용률이
높은 항공사로는 <>JAL(79.3%) <>전일공(77.8%) <>네덜란드항공(76.6%) <>
태국항공(75.7%) <>CPA(73.5%) <>일본에어시스템(72.7%) <>UAL(72.6%) <>NWA
(70.5%)이었다.
<>김포세관 직원들은 세관 검사대등에서 적발한 밀수범들의 신원등 법죄
사실을 대외에 알리지 않으려고 보안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세관직원들이 이처럼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있지 않느냐"는 비난의
소리에 아랑곳하지 않고 전근대적인 "숨기기 작전"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은
밀수적발사실이 자주 매스컴에 보도되면 김포공항이 마치 밀수의 온상이 된
것처럼 대외에 나쁜 이미지를 심어주고 이럴 경우 국위를 손상할 우려가
있다"는 세관장의 지론에 따른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세관직원들은 이 때문에 밀수범 적발을 현장에서 목격하고 인적사항등을
묻는 취재진에 조차도 "밀수범이 아니다" "알아서 무얼 하려하느냐"는등
신경질적인 태도를 보이는가 하면 "나의 소관사항이 아니므로 상사에게 물어
보라"는 식으로 보안에만 급급한 실정.
이에대해 공항상주기관의 한 관계자는 세관간부의 주장대로라면 경찰서에서
검거한 강/절도등 파렴치범에 대한 범죄사실도 숨겨야 하지 않겠느냐"며
치부를 드러내더라도 범죄를 에방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기밀사항이 아닌한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승객의 취항에 맞는 음료를 제공하기 위해 1일부터 국내선 기내
음료서비스를 다양화했다.
대한항공은 이에따라 지금까지 커피, 밀크, 오렌지쥬스, 미네랄워터등을
제공해 왔으나 이날부터 콜라, 사이다, 포카리스웨트등을 추가로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