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의 모스크바방송은 30일 노태우대통령이 곧 미국을 방문,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것이라는 보도를 논평없이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방송은 일본의 교도통신을 인용,
"노대통령이 가까운 시기에 사전에 공표하지 않은 미국방문을 할수
있다. 이 불의의 방문목적은 5월30일부터 6월4일까지 미국에 와있는
소련지도자 미하일 고르바초프와 만나는데 있다"고 보도했다.
모스크바방송은 한국과 소련은 외교관계가 없으나 최근들어 연계가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