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재계는 소련과 실질적인 경제협력을 가속화시키기 위해 차관급
이상을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를 발족시키기로 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1일 이 기구는 기존의 민간경제협력위원회를 확대
발전시킨 형태로 민/관/학계 공동의 경협 공식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의 차관급이상이 위원장을 맡을 이 기구는 한-소 양국간
에 외교관계가 수립될 때까지 정부차원의 대소 경협업무를 맡을 것이며
오는 10월에 서울이나 모스크바에서 제1차 한-소경협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