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이 1일 상오10시 대한상의 회의실에서
열렸다.
정보화사회에의 인식을 높이고 이들 기기이용의 생활화를 위해 정보문화
센터(회장 이용태)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이대엽 국회교체위원장,
이우재 체신부장관등 각계인사들이 참석했다.
*** 정보문화 확산 공로자에 시상 ***
기념식에서는 또 정보문화확산에 공이 큰 전북 체신청의 김복남주사
(36)와 전북 남원 중앙국민학교의 김보곤교사(40)가 정보문화상중의
보급상과 교육상을 받았다.
이우재 체신부장관은 이날 치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다가오는 21세기에
선진국 대열에 들어설수 있느냐는 관건은 정보화사회의 조기달성에 달려
있다"고 전제하고 "이를 위해 정부는 물론 정보산업종사자 모두가 국민의
정보화 인식제고와 정보이용의 생활화에 힘써 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장관은 이어 "정부는 정보통신사업분야에 자율을 바탕으로 한 경쟁
원리를 도입하고 관련기술개발및 전문인력양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특별강연 "정보사회가 인간의 가치 높여줄것" ***
기념식에 이는 특별강연회에서 박성래 외국어대교수는 "정보화사회와
인간"이란는 주제발표를 통해 "오늘의 세계는 정보화혁명시대를 맞고 있으며
이 혁명으로 나타날 정보화사회는 인간을 절대 빈곤으로부터 해방시켜 주고
인간의 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교수는 그러나 "정보화 사회를 이룩하려면 어느 개인의 정보독점을
막고 정보화에 대한 평생교육제도를 확충, 개인의 여가활용으로 사회적
불만을 해소시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ㅓ.
*** 6월중 학술대회/강연회/전시회등 개최 ***
한편 정보문화센터는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40여건의 학술대회
강연회 전시회등을 개최, 정보문화확산운동을 벌인다.
올해 행사는 지금까지의 서울지역중심에서 벗어나 지방으로 확산,
정보화의 지역격차를 해소하고 전국영화관에서 정보화에 관한 문화영화를
상영하는등 국민들이 직접 보고 느끼도록 하는 기회제공에 역점이 두어진다.
정보문화센터는 이에따라 광주와 부산에 정보문화종합전시관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