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근로자의 65.8%가 무주택근로자이며 주택기금을 조성중인
업체는 전체기업의 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광주/전남 경영자협회가 최근 관내 36개기업의 기혼근로자
7천3백34명(생산직 4천2백81명, 사무직 3천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의
근로자 주택지원 실태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근로자 7천3백34명 가운데 무주택근로자
4천8백21명으로 전체의 65.8%로 나타났다.
*** 생산직보다 사무직 무주택비율 높아 ***
생산직근로자의 경우 무주택자는 조사대상 4천2백81명 가운데 62.2%에 해당
하는 2천8백80명이며 사무직은 3천53명 가운데 68.1%인 1천9백41명이
무주택자로 밝혀져 생산직보다 사무직근로자의 무주택비율이 높았다.
무주택근로자의 주거형태는 전체의 57.6%가 전세, 8.1%가 월세로 살고있으며
보증금을 내고 월세로 거주하고 있는 근로자도 33.1%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