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기술연구원 정희성박사팀이 순수 국내기술만으로 세계 최첨단 한국형
OA시스템의 개발에 성공, 국회 사무업무를 모두 전산화하기로 했다.
생산기술연구원은 오는 8월부터 2년간 계획으로 30억원으로 국회 의사록의
속기업무와 편집, 인쇄, 발간, 배포, 문서보관 등 의정활동의 사무업무 전반
을 완전자동화하는 입법전산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국회 전산시스템은 국회 의정활동에서 벌이는 발언의 고속성, 전문성,
다양성 등의 극한조건에서 음성언어를 문자언어화하는 속기업무의 전산화를
비롯, 의사록의 편집, 인쇄, 통신, 보관 등 전공정을 컴퓨터화해 의정업무와
입법 부수업무를 모두 전산화하게 된다.
이번 국회 전산화는 14대 국회가 문을 여는 92년에 가동을 목표로 추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