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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 = 795
종 합 = 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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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2일 증시는 연5일째 오름세가 이어지기는 했으나 종합주가지수
800대를 굳히기 위한 에너지재충전 정도에 그쳤다.
*** 상승기조 유지 강보합 ***
이날 증시는 전반적인 상승기조가 유지됐으나 연4일간의 지속적상승에
따른 이식매물출회와 830선에 포진하고 있는 대기매물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 매물출회가 많았으며 특히 한소정상회담 개최소식과 관련해 주중
급등세를 보였던 무역 건설등 대소관련업종에서 상당량의 "팔자" 물량이
쏟아지면서 주가는 강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에 비해 1.21포인트 오른 804.85를 기록했다.
매도/매수공방전이 활발히 전개되면서 거래량은 오전 장치고는 꽤 많은
9백63만 2천주에 달했다.
*** 경계매물 기관서 흡수 ***
이날 주가에 영향을 줄만한 새로운 재료는 없었으나 최근 한소정상회담
개최소식과 관련해 무역 건설업종에 집중됐던 매기가 전기전자 제약등
여타 업종으로 옮겨가는 부분적인 순환매양상이 엿보이기도 했다.
이날 증시안정기금을 포함한 기관투자가들은 총 1백50만주 가량의 "사자"
주문을 내며 매수세에 가담했다.
이날 주가는 최근의 상승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개장초부터 강보합세로
출발, 개장 30분후에는 전일대비 1.69 포인트까지 오르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전장중반무렵 경계매물 출회로 주가가 소폭 밀리는 기미를 보이자 이내
증시안정 기금이 개입, 전일대비 1포인트가량 오른수준에서 장을 이끌어
갔다.
증시안정기금은 이날 1백50억원어치의 1백50억원어치의 매입주문을 냈다.
업종별로는 전일 강세를 보였던 건설 도매업종과 석유화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내수관련업종이 약세를 보인 반면 증권을 제외한 금융 1차금속
조립금속등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소련근해 진출기대감으로 전일 초강세를 나타냈던 어업주는 이날도
강세가 지속됐으며 특히 제약업종에서는 상당수의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한경평균주가는 전일에 비해 82원 오른 2만5천5백63원을 기록
했으며 한경다우지수도 795.12로 0.28포인트 올랐다.
신평 200지수는 8.63포인트 오른 1,588.28을 기록. 상한가 36개등
2백53개종목이 올랐으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를 포함해 3백35개였다.
거래량은 9백63만2천주, 거래대금은 1천7백66억7천3백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