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경제부는 지난달 31일 대일무역역조개선을 위한 5대시책을 발표,
일본의 대만에 대한 각종 불평등 대우에 대응키 위해 행정지도를 강화
함으로써 대일수입을 축소시켜 나가기로 했다.
무공타이페이무역관보고에 다르면 대만경제부는 또 필요한 경우에는
반덤핑관세부과 등의 후속조치를 취해 대일 무역역조의 개선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대만경제부가 확정발표한 5대시책은 다음과 같다.
<>현재 수입되고 있는 일본산 기계류에 대한 구미지역으로부터 수입
대체 가능성 조사후 국내업계의 수입선 분산유도.
<>국영사업의 국제입찰 참가조건에 낙찰업체는 국내상품을 구매하여
일본으로 수출하는 방안 검토.
<>일본상품의 대만에서의 덤핑현황자료를 국내조합및 업체에 제공하는
외에 동상품들에 대해서는 반덤핑에 부과대상으로 조사.
<>일본상사를 초청, 대만의 일본시장 개척강화에 협조토록 하는 동시
대만주재 일본상사원들에게 대일수출촉진 계획을 제출토록 유도.
<>대만내 일본상품 수입상에게 생활소비재 수입선을 구미지역으로
전환토록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