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출 5월에도 격감...1만2천여대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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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수출 부진이 심화되고 있어 올해 수출목표 달성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5월중 자동차 수출실적은 1만2천3백57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7.1% 줄어들었으며 이같은 수출실적은 지난해 월별 최저
수출실적인 지난해 8월의 1만6천2백21대보다도 4천여대 가량 밑도는 것이다.
업체별로는 현대자동차가 5월중 단체협상을 둘러싼 노사분규로 생산차질을
빚어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53.3% 줄어든 4천1백63대에 그쳤고 대우자동차도
1천4백77대로 전년동기대비 26.9% 감소했다.
반면 기아자동차는 3만3천2백대를 생산해 노사분규로 극심한 생산차질을
빚은 현대를 제치고 최다 생산실적을 기록하면서 6천5백1대를 수출해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4.0% 늘어났다.
5월말 현재 누계로는 전체수출실적이 9만8천9백65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6.6%의 감소세를 보였다.
업체별 누계는 현대가 6만3천5백23대로 전년동기대비 43.4% 줄었으며
기아가 2만9천7백17대로 17.6%, 대우가 5천1백98대로 23.1% 각각 줄어들었다.
이같은 수출부진으로 연초 업체들이 수립했던 수출목표와는 크게
어긋날 것으로 전망되며 상공부등 정부및 관련단체에서 계획했던 36만
5천여대 달성도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수출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수출목표달성이 불투명해지고 있는 것은
주수출시장인 북미시장에서의 수요감퇴에 따른 수출부진과 상반기중
노사분규에 따른 생산차질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87년이래 급격한 임금상승과 원화절상등으로 가격경쟁력이
약화된 상태에서 경쟁국인 일본의 엔화절하로 주시장인 북미에서의
가격경쟁력이 더욱 악화된데 따른 것이다.
가격경쟁력의 약화와 함께 품질및 기술등 비가격경쟁력확보에 등한시에
전반적인 수출경쟁력이 크게 약화된 것도 수출부진의 한요인으로 분석된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5월중 자동차 수출실적은 1만2천3백57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7.1% 줄어들었으며 이같은 수출실적은 지난해 월별 최저
수출실적인 지난해 8월의 1만6천2백21대보다도 4천여대 가량 밑도는 것이다.
업체별로는 현대자동차가 5월중 단체협상을 둘러싼 노사분규로 생산차질을
빚어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53.3% 줄어든 4천1백63대에 그쳤고 대우자동차도
1천4백77대로 전년동기대비 26.9% 감소했다.
반면 기아자동차는 3만3천2백대를 생산해 노사분규로 극심한 생산차질을
빚은 현대를 제치고 최다 생산실적을 기록하면서 6천5백1대를 수출해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4.0% 늘어났다.
5월말 현재 누계로는 전체수출실적이 9만8천9백65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6.6%의 감소세를 보였다.
업체별 누계는 현대가 6만3천5백23대로 전년동기대비 43.4% 줄었으며
기아가 2만9천7백17대로 17.6%, 대우가 5천1백98대로 23.1% 각각 줄어들었다.
이같은 수출부진으로 연초 업체들이 수립했던 수출목표와는 크게
어긋날 것으로 전망되며 상공부등 정부및 관련단체에서 계획했던 36만
5천여대 달성도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수출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수출목표달성이 불투명해지고 있는 것은
주수출시장인 북미시장에서의 수요감퇴에 따른 수출부진과 상반기중
노사분규에 따른 생산차질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87년이래 급격한 임금상승과 원화절상등으로 가격경쟁력이
약화된 상태에서 경쟁국인 일본의 엔화절하로 주시장인 북미에서의
가격경쟁력이 더욱 악화된데 따른 것이다.
가격경쟁력의 약화와 함께 품질및 기술등 비가격경쟁력확보에 등한시에
전반적인 수출경쟁력이 크게 약화된 것도 수출부진의 한요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