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는 5일 제2차 세계대전후 고수해온 고립정책에서 탈피, 유럽
안보협력회의(CSCE)에 옵서버자격으로 가입함으로써 유럽 단일화를 향한
또다른 발판을 마련했다.
CSCE는 이날 코펜하겐에서 개막된 인권회의에서 알바니아의 가입 신청을
심의한 끝에 옵서버 자격으로 받아 들이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미소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후 이번 회동에 합류한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외무장관은 미소최고지도자들이 "인권문제에
대해 전례없이 만족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미소정상회담이 유럽의 과도한 군사비 지출과 여기서 비롯되는
가치 박탈및 빈곤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29일까지 열리게 되는 CSCE 인권총회는 지난 75년 체결된 헬싱키
협정에 대한 후속조치와 관련, 연내 개최예정인 CSCE 정상회동및 유럽
인권문제등을 중점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