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생명보험회사의 자산규모가 5천억원을 넘어섰으며 최근의 부동산
임대가격상승, 임금부담증대등으로 신설사의 사업비지출이 적정 수준의 2배
이상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8월이후 영업을 시작한 전국규모의 내국
6개사와 합작 5개사등 11개 신설생보사의 총자산은 지난 3월말 현재 5천1백
9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생보사의 전체 자산 22조4천8백7억원의 2.3%를 차지하는 것으로
이중 내국사가 3천82억원, 합작사가 2천1백14억원등이었다.
회사별로 보면 대신생명이 1천49억원, 태평양생명이 6백69억원,동부애트나가
6백7억원, 한덕생명이 5백16억원, 국민생명이 5백2억원등이었다.
한편 이들 생보사는 창업이후 사무실임대, 직원에 대한 임금등으로 3백13억
원의 사업비를 지출, 보험모집실적에 따라 정부가 정한 예정사업비(99억원)
보다 무려 2백14억원(2백16.2%)를 초과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회사별 사업비 초과액은 태평양생명이 28억원, 대신생명이 31억원, 동양
베네피트가 32억원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