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수교의 길이 열렸다...프랑스언론들, 한소정상회담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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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언론들은 6일 노태우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대통령간의 한소정상
회담을 주요 뉴스로 다루면서 <양국 외교관계수립의길이 열렸다>고
논평했다.
*** 르 피가로...한국의 통일 구체화해 곤경극복 ***
보수계 <르 피가로>는 "국내 경제성장 침체로 고전해온 노대통령이 노련한
외교를 통해 한국인의 한인 통일을 구체화 함으로써 곤경을 극복했다"고
평가하면서 한국측은 이제 한국이 북한측에 최대한의 압력을 행사, 김일성을
협상테이블로 이끌어 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르 피가로는 또 한국과의 관계정상화가 한국과의 보다 광범위한 경제협력을
가져올 것이라는 것이 소련측의 희망이라면서 아울러 샌프란시스코 정상
회담은 소련-일본간의 관계개선을 촉진시키는 등 다른 강국들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신문은 이어 이번 정상회담으로 4만3천명의 주한미군에 대한 철수시기가
앞당겨질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보계의 <리베라시옹>지 역시 "외교관계 수립의 시작"으로 이번 회담의
의미를 평가하면서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은 서울올림픽이후 한국이
추진해온 동구에 대한 <올림픽 외교>의 결실이라고 지적했다.
*** 리베라시옹..."외교관계 수입 시작" 평가 ***
한소간에 국교가 수립되면 이는 KAL기 사건이 상징하는 80년대초의 긴장
관계로 부터의 "급속한 전환"이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지적하면서 한편으로
한국과 관계를 수립하는 국가에 대해 관계단절등의 조치로 맞서온 북한이
그러나 소련에 대해서는 비슷한 조치를 취할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
했다.
<리베라시옹>은 극심한 외화부족과 이에따른 <우방국>들과의 물물교환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고 있는 북한으로서 소련에 상응조치를 취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북한은 조속히 자신의 정책을 "적응"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이번 정상회담을 "한국의 외교적 이해와 소련의 경제적 이해
간의 결혼"으로 지칭하면서 한국은 소련의 경협파트너로써 "어렵고 값비싼"
시베리아 개발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회담을 주요 뉴스로 다루면서 <양국 외교관계수립의길이 열렸다>고
논평했다.
*** 르 피가로...한국의 통일 구체화해 곤경극복 ***
보수계 <르 피가로>는 "국내 경제성장 침체로 고전해온 노대통령이 노련한
외교를 통해 한국인의 한인 통일을 구체화 함으로써 곤경을 극복했다"고
평가하면서 한국측은 이제 한국이 북한측에 최대한의 압력을 행사, 김일성을
협상테이블로 이끌어 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르 피가로는 또 한국과의 관계정상화가 한국과의 보다 광범위한 경제협력을
가져올 것이라는 것이 소련측의 희망이라면서 아울러 샌프란시스코 정상
회담은 소련-일본간의 관계개선을 촉진시키는 등 다른 강국들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신문은 이어 이번 정상회담으로 4만3천명의 주한미군에 대한 철수시기가
앞당겨질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보계의 <리베라시옹>지 역시 "외교관계 수립의 시작"으로 이번 회담의
의미를 평가하면서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은 서울올림픽이후 한국이
추진해온 동구에 대한 <올림픽 외교>의 결실이라고 지적했다.
*** 리베라시옹..."외교관계 수입 시작" 평가 ***
한소간에 국교가 수립되면 이는 KAL기 사건이 상징하는 80년대초의 긴장
관계로 부터의 "급속한 전환"이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지적하면서 한편으로
한국과 관계를 수립하는 국가에 대해 관계단절등의 조치로 맞서온 북한이
그러나 소련에 대해서는 비슷한 조치를 취할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
했다.
<리베라시옹>은 극심한 외화부족과 이에따른 <우방국>들과의 물물교환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고 있는 북한으로서 소련에 상응조치를 취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북한은 조속히 자신의 정책을 "적응"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이번 정상회담을 "한국의 외교적 이해와 소련의 경제적 이해
간의 결혼"으로 지칭하면서 한국은 소련의 경협파트너로써 "어렵고 값비싼"
시베리아 개발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