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대학의 정보화를 촉진하고 컴퓨터교육및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각대학에 행정전산망용 주전산기와 정보검색단말기를 무상
보급키로 했다.
전산망조정위원회는 7일 정보화촉진을 위해서는 교육부문투자가 선결
과제라고 보고 초/중/고교에 대한 교육용 컴퓨터 보급과는 별도로 대학에
교육 연구및 정보검색용 컴퓨터를 지원키로 했다.
*** 내년부터 전국대학에 지원 확대 ***
문교부 주관으로 시행될 대학컴퓨터 지원계획은 1단계로 올해안에
지방국립대 4개교에 행정망용 주전산기(톨루런트시스템)를 지원하고
2단계로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산해 가도록 돼 있다.
올해 지원내용은 톨루런트시스템 (대당 2억7천만원)을 금성사 대우통신
삼성전자 현대전자등 4개 생산업체에서 1대씩 무상기증하고 여기에 연결
사용하는 단말기는 관련 대학이 확보토록 했다.
정부는 지방대학선정및 기증시기는 내달중 화정할 예정이다.
또 콜루런트용 소프트웨어및 관련자료는 한국데이타통신에서, 연구비는
문교부 과기처 상공부등 정부의 각종 자금에서 지원키로 했다.
전산망조정위는 정보검색단말기 지원은 공립대학 (교육대포함)을 대상으로
한국전기통신공사가 추진중인 PC 수준의 단말기보급계획과 연계해
3천여대를 대학에 보급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