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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그룹, 소련에 자동차 조립공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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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그룹이 미국 자동차회사와 합작으로 소련에 현지 자동차조립공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 부품수출후 현지조립생산방식 채택할듯 ***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측은 지난 연말부터 추진해 온 엑셀, 소나타등
    승용차의 완성차 대소 수출이 아프터서비스망 구축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는 점을 감안, 현지에 녹다운방식 (부품 수출후 현지 조립생산) 수출을
    위한 현지 조립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측은 이같은 소련 현지의 자동차조립공장 건설게획에 대해 이미
    정부측과 협의를 끝냈으며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현지공장에 북한동포를
    일부 채용토록 하는것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국회사 포드와 합작위한 협의 예정 ***
    현대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2일 대소무역사절단의 교체단장으로
    출국, 소련을 방문중인 정세영 회장이 소련측과 자동차 조립공장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갖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경우, 귀국한 뒤 다시
    미국을 방문해 이미 소련진출 의사를 밝혀온 미국의 포드사와 합작을
    위한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 관계자들은 구체적인 합작공장의 규모나 착공시기등은 정회장의 현지
    교섭결과와 뒤따라 이루어질 미국 포드사와의 협상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드은 그동안 본격적인 소련 진출의 과제로 현지
    기후에 적응할 수 있는 기술의 개발및 아프터서비스망 구축등의 어려움을
    지적해왔다.
    한편 소련은 시베리아 개발계획과 관련, 자동차등 운송수단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현재 자동차공장이 없는 우랄산맥 동쪽 지역에
    자동차 조립공장 건설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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