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우리나라에 이전가능하다고 제시한 1백건의
기술중 우리나라에 유용한 것은 78건으로 분석했다.
또 소련라이센신토르크사가 제시한 6백86개의 특허품목중 우리에게 활용할
가치가 있는 것은 2백49개인 것으로 평가됐다.
** 전문가 2백여명 투입 조사 **
8일 과기처가 출연연구소/산업계전문가등 2백여명을 투입 소련이 최근
제시한 기술특허를 긴급평가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소련과학기술위가 제시한
기술1백건중 국내기업이 곧바로 쓸수있는것은 43건, 추가연구후 사용
가능한것이 35건중 총78건이 유용하고 나머지 22건은 기술이전이 필요치
않은 것으로 판정이 났다.
또 한/소ㅗ경협회의시 소련특허청장이 제시한 라이센신토르그사보유
특허자료 6백86건중 우리나라기업이 바로 쓸수있는것은 91건, 추가연구중
기업이전이 가능한 것은 1백56건등 모두 2백47건이 우리에게 유용하고
나머지 4백39건은 국내이전이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과기처의 소련제신기술및 특허평가분석반은 이밖에
소련과학기술위원회가 한소경협회에서 제시한 14개 박사이언스포프로젝트의
내용도 평가/분석했는데 이중 우리정부출연연구소등이 공동연구할 가치가
있는것은 10대 대형프로젝트에서 57개 소련과제를 수행할 가치가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과기처관계자는 소련기술투자사가 제공한 자료 7건도 현재
평가중이라고 밝히고 이 자료분석이 마무리되면 그간 소련측이 우리나라에
여러채널을 통해 제시한 기술및 특허가 모두 평가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