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농업기술을 연수받기 위한 외국인훈련생들이 올들어 부쩍
늘어나고있다.
이들은 거의 동남아 아프리카 중동등 개발도상국가에서 온것으로 우리
정부의 대외기술공여사업과 위커숍및 수탁훈련등을 통해 농업기술을
연수받고 있다.
10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쌀생산 잠업 원예 농촌지도 농촌개발 등
농업기술분야의 경우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등 40개국에서 1백50명이
방한, 작년 32개국 1백79명보다 훈련생이 줄었으나 참여국가는 더 늘어
났다.
또 농용수개발 간척및 개간사업등 농경지개발사업 분야는 29개국
1백7명으로 작년 5개국 31명에 비해 엄청나게 증가했다.
이들 훈련생들은 정부대외 기술공여사업에 가나 네팔 우루과이등 11개국
12명, FAO국제농용수관리 워크숍및 훈련에 중국 인도 방글라데시등 14개국
27명, 수탁훈련에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필리핀 등 4개국 78명등이다.
이밖에 어로 양식 가공등 수산물분야에는 파푸아뉴기니 솔로몬 아이티등
24개국 27명으로 작년 20개국 33명보다 늘어난 반면 조림 육림등 산림
분야는 인도네시아 라이베리아 카메룬등 7개국 16명으로 작년 12개국 20명
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