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가정상비품 모기약시장에서 신모델인 액체훈증기식이란 외국기술
제휴제품이 등장하면서 올해 국내모기약시장판도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태평양제약이 지난해 일본의 아스사로부터 노
(NO)매트식 액체훈증모기약을 시험적으로 수입, 좋은 반응을 얻자 올해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나서면서 이달중순부터 서울지하철역의 와이드컬러및
각종 광고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 전자매트식 결점보완...수입품 반응좋아 ***
또 유유후마킬라사도 액체훈증기식 모기약 판매를 위해 일차적으로 기술
제휴선인 일본의 후마킬라사의 완제품 수입을 보사부에 허가신청중이고
기타 모기약메이커도 액체방식을 검토중이다.
현재 국내에는 삼성제약 동화약품 대웅제약등이 코일식 분무식을 거쳐
전자매트식의 제형으로 발전되고 있는데 전자매트식이 전체 6백억원의
시장중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각 제약사들이 이같이 신모델을 채택하고 있는 것은 기존의 전자매트식이
사용중 고열이 발생, 화상의 위험이 있고 매트의 약효가 새벽까지 일정하게
지속적으로 유지되지 않는 결함이 있기 때문인데 새로운 액체훈증기방식은
이같은 결함을 보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