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물산이 3국간거래를 통한 베트남시장진출 확대에 나섰다.
11일 효성은 이란산 시멘트 클링커 10만톤을 들여다 5백만달러에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최근 베트남정부와 체결, 올 연말까지 전량을 내보낼 예정이다.
이 회사는 1차분 2만톤에 대한 신용장을 베트남으로부터 접수, 이달중 실어
보내기로 했다.
효성은 지난해 직물 전자제품등 44만2천달러어치를 베트남에 내보낸데
이어 올들어 지난 5월까지는 무선전화기등 49만달러어치를 수출하는등
대베트남시장 진출을 꾸준히 늘려 왔으나 이처럼 대규모의 3국간거래를
성사시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