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의 모스크바방송은 9일 노태우대통령이 미국의 부시대통령과의 회담
에서 한반도에서의 분쟁종식을 강력히 희망했다고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노대통령이 부시 미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미-소양국이
한반도 분쟁해결에 노력해줄 것을 촉구했으며 또한 스스로가 북한의 김일성과
남북한관계개선 및 통일문제협의를 위한 남북정상회담을 가질 용의가 있음을
천명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