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공동시장(EEC) 중앙 은행 총재들은 오는 7월1일의 1단계EC
경제 및 통화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은행총재위원회의 조직과 체제를
대폭 개편했다고 카를 오토 퓔 EEC 중앙은행총재위원회 위원장이
11일 밝혔다.
EEC 중앙은행총재위원회는 새 유럽중앙은행 체제의 핵심적 요소로
간주되고 있다.
위원회는 군터 베어씨를 사무총장으로 임명하고 교체위원회와 3개
소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사무국을 확대 개편했다.
소위원회들은 환율정책과 통화정책 및 은행감독업무를 각각 맡게
된다.
총재들은 또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프랑스 등 5개국
경제전문가들을 확대개편되는 사무국의 새 경제부서 요원으로 임명,
경제분석 업무를 맡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