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의 대북한 단유설 신빙성 의문...일번관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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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의 북경아시안게임때까지는 남북대화가 재개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 북한측, 한소정상회담 불만 담은 전화통지문 보내 ***
북한측은 13일 상오 남북 국회회담 준비접촉 김금철 단장 및 남북고위급
예비회담 백남준단장 공동명의로 우리측 채문식 수석대표 및 송한호 수석대표
앞으로 전화통지문을 보내 샌프란시스코 한소정상회담에 대해 강력한 불만을
표시하면서 기존대화 재개를 일단 무기연기한다는 태도를 보였다.
북한측은 이 전통문에서 "귀측 당국자가 우리의 내부 문제를 밖으로 들고
다니며 그 누구룰 개혁과 개방으로 유도해 달라느니 남북정상회담과 유엔단독
가입을 성사시켜 달라느니 하고 청탁, 구걸하는 식으로 처신한 것은 명백히
우리들의 주체적인 통일능력에 배치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 노태우대통령을 귀측당국자로 격하표현 ***
북한측은 또 "민족내부문제를 남에게 의존하여 어느한쪽으로만 끌고가려고
하는 것은 참으로 민족의 장래를 위태롭게 하는 사대행위이며 반민족적 분열
행위"라면서 "지금과 같이 분열주의적 입장에서 반공/대결정책을 추구하는
조건에서는 최고위급 회담이 마련될 수 없고 설사 마련된다고 하더라도
얻어질 것이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고 주장해 상당기간 남북대화재개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전망된다.
*** 북한측, 한소정상회담 불만 담은 전화통지문 보내 ***
북한측은 13일 상오 남북 국회회담 준비접촉 김금철 단장 및 남북고위급
예비회담 백남준단장 공동명의로 우리측 채문식 수석대표 및 송한호 수석대표
앞으로 전화통지문을 보내 샌프란시스코 한소정상회담에 대해 강력한 불만을
표시하면서 기존대화 재개를 일단 무기연기한다는 태도를 보였다.
북한측은 이 전통문에서 "귀측 당국자가 우리의 내부 문제를 밖으로 들고
다니며 그 누구룰 개혁과 개방으로 유도해 달라느니 남북정상회담과 유엔단독
가입을 성사시켜 달라느니 하고 청탁, 구걸하는 식으로 처신한 것은 명백히
우리들의 주체적인 통일능력에 배치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 노태우대통령을 귀측당국자로 격하표현 ***
북한측은 또 "민족내부문제를 남에게 의존하여 어느한쪽으로만 끌고가려고
하는 것은 참으로 민족의 장래를 위태롭게 하는 사대행위이며 반민족적 분열
행위"라면서 "지금과 같이 분열주의적 입장에서 반공/대결정책을 추구하는
조건에서는 최고위급 회담이 마련될 수 없고 설사 마련된다고 하더라도
얻어질 것이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고 주장해 상당기간 남북대화재개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