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는 생산부품의 중소기업이양과 부품협력업체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는 지난해 부품 4백80개품목(예상매출액 1천
22억원)을 26개사에 이양한데 이어 올해 96개품목(3백79억원)을 16개사에
이양한다.
대우는 지난해 3백11개품목(71억원)을 52개사로 넘긴데 이어 올해는
96개품목(1백76억원)을 추가로 중소기업에 이양키로 했다.
기아는 추가로 이양할 대상품목을 검토하고 있다. 자동차업계는 부품
생산의 이양과 별도로 부품협력업체에 대한 자금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현대는 올해 협력업체에 운영자금으로 2백59억원을 지원하는등
원자재공급 개발자금 기술지도등의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대우는 운영자금 2백억원과 개발자금 2백억원, 원자재 4백50원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