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작년 혁명이래 최악의 폭력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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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정부는 13일 차우셰스쿠 정권을 전복시킨 작년 12월 혁명이래
부쿠레슈티에서 발생한 최악의 폭력사태로 1명이 사망하고 3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이날 TV로 발표한 성명에서 시위대와 군경간의 충돌로 1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10명의 민간인과 23명의 경찰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돌은 시중심가를 점거하고 6주째 농성을 벌여온 시위대를 이날 새벽
경찰이 강제 해산시키면서 촉발된 것으로 시위대가 이날 하오 4시경 다시
중심가의 한 도로를 점거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시위대와 경찰간의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됐다.
목격자들은 시위대가 국영 TV방송국에 진입하고 경찰 본부를 불질렀으며
그후 군인들이 비밀경찰 본부 외곽의 시위대에 발포했다고 전했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프리랜서 사진작가 제레미 서튼 히버트씨는 자신이
부쿠레슈티 중심가의 비밀경찰 건물 안에서 군인들이 발포하는 것을
보았으며 머리에 총을 맞아 쓰러진 40대 남자의 시체도 보았다고 전했다.
부쿠레슈티에서 발생한 최악의 폭력사태로 1명이 사망하고 3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이날 TV로 발표한 성명에서 시위대와 군경간의 충돌로 1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10명의 민간인과 23명의 경찰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돌은 시중심가를 점거하고 6주째 농성을 벌여온 시위대를 이날 새벽
경찰이 강제 해산시키면서 촉발된 것으로 시위대가 이날 하오 4시경 다시
중심가의 한 도로를 점거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시위대와 경찰간의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됐다.
목격자들은 시위대가 국영 TV방송국에 진입하고 경찰 본부를 불질렀으며
그후 군인들이 비밀경찰 본부 외곽의 시위대에 발포했다고 전했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프리랜서 사진작가 제레미 서튼 히버트씨는 자신이
부쿠레슈티 중심가의 비밀경찰 건물 안에서 군인들이 발포하는 것을
보았으며 머리에 총을 맞아 쓰러진 40대 남자의 시체도 보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