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력조직 "동화파"가 형사증인 살해 ***
법정증인 보복살인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동부지청은 14일 폭력혐의로
재판을 받았던 최종국피고인(23/서울서대문구북가좌1동383-1)이 10여명으로
결성된 폭력조직 "동화파"의 행동대원 이었고 이 조직원들이 증언 임용식
씨를 살해했음을 밝혀내고 동화파의 두목 윤모씨(33등 10여명이 수배했다.
*** 부두목등 폭력배 7명 최씨공판 방청 ***
검찰은 최피고인의 공판에 최씨의 애인 배모양(22/서울서대문구 남가좌동)
과 동화파의 부두목등 7명이 나와 재판을 지켜 본 사실도 밝혀내고 배양의
소재도 찾아 나섰다.
검찰은 "동화파"는 지난 2월초 윤모씨(33)를 두목으로 고향 선후배 10여
명이 모여 결성된 폭력조직으로 강동구 방이동 일대의 유흥가에서 유흥업소
주인들을 협락금품을 갈취해온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검찰은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징역 3년을
구형했던 최피고인에 대해 담당 재판부에 변론재개를 요청해 사건 심리를
다시하는 한편 최피고인에게 중형을 구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