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4개 정부투자기관중 통신공사 무역진흥공사 도로공사 주택공사
수자원공사가 가장높은 5백75%의 상여금을 받고, 석탄공사와 국정교과서가
가장 낮은 5백15%의 상여금을 받게됐다.
*** 24개 정부투자기관 경영실적 분석 ***
정부는 14일하오 정부투자 기관 경영평가위원회(위원장 이승윤 부총리)를
열고 24개 정부투자기관의 89년경영실적을 분석, 상여금 차등 지급률을
이같이 계정했다.
이평가에서 수(평점 95-1백점)을 받고 기관은 없으나 기업은행 국민은행
담배인삼공사 조폐공사 한전 유개공무공등 13개기관이 우(90-95점미만),
산업은행 주택은행 광진공 토개공 종합화학등 11개 기관이 미(85-90점미만)
이나 가(75-80점미만)를 받은 기관은 없다.
이에따라 경영실적에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지급되는 3백%이 상여금 외에
인센티브상여금 지급율(1백-3백%)은 2백15-2백75%, 평균 2백51%로 결정됐다.
*** 전기통신공사등 5개기관 인센티브 상여금 275% ***
24개기관중 <>전기통신공사등 5개기관이 2백75% <>담배인삼공사와 가스
공사 2백65% <>중소기업은행 국민은행 조폐공사 한전 유개공 관광공사
2백55% <>산업은행 주택은행 광진공 중합화학 토개공 해외개발공사 2백45%
<>농진공 농수산물유통공사 2백35% <>근로복지공사 2백25% <>석탄공사
국정교과서가 2백15%를 각각 받게됐다.
이같은 상여금지급율은 지난해 같은 점수를 받았을 때 보다 5%포인트
더 받게 되는 것으로 정부투자기관 임금인상율이 평균 5%선에서 안정되고
있는 점을 감안, 이날 위원회에서 일률적으로 5%포인트씩 가산지급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한편 지난해 이들 정부투자기관의 매출액은 총 16조9천억원으로,
88년보다 6% 늘었으나 각종 요금인하등으로 순이익은 6.6% 감소한
1조8천2백억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