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헝가리에 컬러TV공장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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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권 개방무드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대표 강진구)가
헝가리에 컬러TV공장을 16일 완공했다.
국내 기업이 동구권에 현지 공장을 설립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과 헝가리 오리온사가 50대50의 합작비율로 6백80만달러를 투자,
부다페스트 근처 야스페니사루에 건설한 이 공장 (대지 5천평, 건물
2천평)은 연간 10만대의 20인치 컬러TV 생산능력을 갖고 있다.
삼성은 기술과 생산설비를 공급하고 오리온사는 토지건물및 인력을
제공했다.
이 공장은 컬러TV 생산량의 80%를 현지에 공급하고 20%는 유고 체코등
인근 국가에 수출할 계획이다.
생산 첫해인 올해 예상 판매량은 약 6만대.
삼성의 현지공장은 헝가리등 동구권 국가들의 가전제품 수요가 급증해
지고 있는 때에 준공돼 이지역 시장을 선점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헝가리공장은 컬러TV 생산외에도 VTR 전자레인지 오디오등을 들여와
판매하는 삼성의 판매전진기지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87년부터 헝가리에 발판을 다져온 삼성은 현재 TDX(전전자교환기)
팩시밀리등 통신기기의 입찰에도 참가하고 있으며 합작선인 오리온사와
통신기기관련 합작공장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강진구회장 주헝가리대사 코박스라즐 오리온사
사장 헝가리공업성고위관리등 4백여명이 참석, 양국의 실질적인 경제협력의
상징인 현지공장설립을 축하했다.
헝가리에 컬러TV공장을 16일 완공했다.
국내 기업이 동구권에 현지 공장을 설립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과 헝가리 오리온사가 50대50의 합작비율로 6백80만달러를 투자,
부다페스트 근처 야스페니사루에 건설한 이 공장 (대지 5천평, 건물
2천평)은 연간 10만대의 20인치 컬러TV 생산능력을 갖고 있다.
삼성은 기술과 생산설비를 공급하고 오리온사는 토지건물및 인력을
제공했다.
이 공장은 컬러TV 생산량의 80%를 현지에 공급하고 20%는 유고 체코등
인근 국가에 수출할 계획이다.
생산 첫해인 올해 예상 판매량은 약 6만대.
삼성의 현지공장은 헝가리등 동구권 국가들의 가전제품 수요가 급증해
지고 있는 때에 준공돼 이지역 시장을 선점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헝가리공장은 컬러TV 생산외에도 VTR 전자레인지 오디오등을 들여와
판매하는 삼성의 판매전진기지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87년부터 헝가리에 발판을 다져온 삼성은 현재 TDX(전전자교환기)
팩시밀리등 통신기기의 입찰에도 참가하고 있으며 합작선인 오리온사와
통신기기관련 합작공장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강진구회장 주헝가리대사 코박스라즐 오리온사
사장 헝가리공업성고위관리등 4백여명이 참석, 양국의 실질적인 경제협력의
상징인 현지공장설립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