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사채 발행 줄어...증시 침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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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사정등 증시주변여건이 좀처럼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금주증시도 약세기조를 탈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전주 연 6일간의 주가속락으로 종합주가지수가 20포인트 이상
밀린데 따른 기술적 조정과 하반기이후 실물경기회복 소식도 들리고 있어
주중 한두차례의 반등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증권관계자들은 최근의 주가약세가 수급불균형이라는 구조적
취약성외에 한소정상회담에 이는 후속재료의 빈곤과 그에 따른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회복지연에 있다고 지적, 가시적인 추가재료의
출현이 없는한 금주에도 강세기조로의 전환은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를
내보이고 있다.
이같은 사정을 반영, 전주 증시는 그렇지 않아도 힘이 없는 장세에
통안증권배정 한파가 몰아치면서 거래량이 전전주의 하루평균 1천1백84
만주에서 6백60만주로 감소하고 고객예탁금도 줄어드는 취약성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증시의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는 증시안정
기금이 당초 26일로 예정됐던 증권사 추가출자금 2천5백억원을 19일로
앞당겨 납입토록 하는등 매수여력을 강화하고 있어 큰폭의 주가하락에
대한 불안은 크지 않은 편이다.
<< 자금 사정 >>
단자사간 콜금리가 15일 15.5%를 기록, 한주전에 비해 2%포인트
가량 오르는등 급격히 경색기미를 보이고 있는 시중자금사정은 금융기관들의
통화채 인수에 따른 자금수요등으로 금주에도 계속 어려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특별한 자금공급요인은 없는데 반해 한은이 물가불안및 분기말
통화지표관리를 의식해 좀처럼 긴축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한은에 따르면 6월중 만기도래하는 통화채는 총 1조4천억원(5월 중도환매분
4천억원 포함)어치이며 순증분 5천억원을 포함해 1조9천억원어치를
발행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15일 현재까비 만기가 도래한 통화채는 1조원규모이며 이중 9천5백억원
어치가 현금으로 순상환됐다.
따라서 한은이 당초의 발행목표액을 채우기 위해서는 향후 2주간에
걸쳐 약 9천억원어치의 통화채를 발행해야 할 형편이다.
한편 주후반인 22일은 시중은행의 6월 상반월 예금에 대한 지준마감일
이기때문에 일시적으로 자금난이 가중될 전망이다.
<< 수급 상황 >>
주중 예정된 유상증자 청약규모는 대동등 2개사 51억6천만원어치이며
신주상장물량은 2백16억5천만원어치이다.
또 21,22일로 예정돼 있는 신규공개기업의 공모주청약은 고려아연
1개사 6백76억원어치이다.
이에따라 금주 전체 공급물량은 신주상장을 포함해 총 9백44억원으로
전주의 1천5백80억원에 비해 6백억원가량 감소한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주식매입을 위해 증권사에 맡겨 놓은 고객예탁금은
15일 현재 1조3천8백80억원으로 한주 전에 비해 1천49억원가량 줄어드는등
대기매수는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한주간 증시안정기금의 주식매입액이 1천억원선에 육박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2천억원 가량의 고객예탁금이 증시를 빠져
나간 셈이다.
한편 최근 증시에서 유일하게 기관투자가 역할을 해내고 있는 증시안정
기금은 19일 증권사로부터 2천5백억원을 추가 출자 받기로 돼 있어
보다 적극적인 매수세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 장외재료 >>
금주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가장 큰 장외재료는 18일의 임시국회
개회이다.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어떠한 형태로든 지방자치제 실시에 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관련업종의 주가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종래 임시국회가 열릴때마다 증시상황은 과히 좋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해 다소 부정적 시각으로 내다보는 견해도 없지 않다.
이밖에 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의 방소에 따른 재료출현 기대감과
마두라유전과 관련한 풍문도 관심을 끌고 있다.
<< 투자전략 >>
금주 증시는 전주 속락에 이은 기술적 반등국면의 출현이 예상되기도
하지만 미수및 신용매물누적에 따른 수급불균형 우려속에 전체적으로
약세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한 편이다.
따라서 증시관계자들은 금주중 현금보유에 비중을 두는 보수적 투자
전략을 견지하면서 12월법인중 반기실적 호전종목 또는 6월결산법인중
주식배당이 예상되는 종목등 재료위주의 종목별 선별투자에 나서는 것이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금주증시도 약세기조를 탈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전주 연 6일간의 주가속락으로 종합주가지수가 20포인트 이상
밀린데 따른 기술적 조정과 하반기이후 실물경기회복 소식도 들리고 있어
주중 한두차례의 반등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증권관계자들은 최근의 주가약세가 수급불균형이라는 구조적
취약성외에 한소정상회담에 이는 후속재료의 빈곤과 그에 따른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회복지연에 있다고 지적, 가시적인 추가재료의
출현이 없는한 금주에도 강세기조로의 전환은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를
내보이고 있다.
이같은 사정을 반영, 전주 증시는 그렇지 않아도 힘이 없는 장세에
통안증권배정 한파가 몰아치면서 거래량이 전전주의 하루평균 1천1백84
만주에서 6백60만주로 감소하고 고객예탁금도 줄어드는 취약성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증시의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는 증시안정
기금이 당초 26일로 예정됐던 증권사 추가출자금 2천5백억원을 19일로
앞당겨 납입토록 하는등 매수여력을 강화하고 있어 큰폭의 주가하락에
대한 불안은 크지 않은 편이다.
<< 자금 사정 >>
단자사간 콜금리가 15일 15.5%를 기록, 한주전에 비해 2%포인트
가량 오르는등 급격히 경색기미를 보이고 있는 시중자금사정은 금융기관들의
통화채 인수에 따른 자금수요등으로 금주에도 계속 어려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특별한 자금공급요인은 없는데 반해 한은이 물가불안및 분기말
통화지표관리를 의식해 좀처럼 긴축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한은에 따르면 6월중 만기도래하는 통화채는 총 1조4천억원(5월 중도환매분
4천억원 포함)어치이며 순증분 5천억원을 포함해 1조9천억원어치를
발행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15일 현재까비 만기가 도래한 통화채는 1조원규모이며 이중 9천5백억원
어치가 현금으로 순상환됐다.
따라서 한은이 당초의 발행목표액을 채우기 위해서는 향후 2주간에
걸쳐 약 9천억원어치의 통화채를 발행해야 할 형편이다.
한편 주후반인 22일은 시중은행의 6월 상반월 예금에 대한 지준마감일
이기때문에 일시적으로 자금난이 가중될 전망이다.
<< 수급 상황 >>
주중 예정된 유상증자 청약규모는 대동등 2개사 51억6천만원어치이며
신주상장물량은 2백16억5천만원어치이다.
또 21,22일로 예정돼 있는 신규공개기업의 공모주청약은 고려아연
1개사 6백76억원어치이다.
이에따라 금주 전체 공급물량은 신주상장을 포함해 총 9백44억원으로
전주의 1천5백80억원에 비해 6백억원가량 감소한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주식매입을 위해 증권사에 맡겨 놓은 고객예탁금은
15일 현재 1조3천8백80억원으로 한주 전에 비해 1천49억원가량 줄어드는등
대기매수는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한주간 증시안정기금의 주식매입액이 1천억원선에 육박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2천억원 가량의 고객예탁금이 증시를 빠져
나간 셈이다.
한편 최근 증시에서 유일하게 기관투자가 역할을 해내고 있는 증시안정
기금은 19일 증권사로부터 2천5백억원을 추가 출자 받기로 돼 있어
보다 적극적인 매수세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 장외재료 >>
금주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가장 큰 장외재료는 18일의 임시국회
개회이다.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어떠한 형태로든 지방자치제 실시에 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관련업종의 주가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종래 임시국회가 열릴때마다 증시상황은 과히 좋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해 다소 부정적 시각으로 내다보는 견해도 없지 않다.
이밖에 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의 방소에 따른 재료출현 기대감과
마두라유전과 관련한 풍문도 관심을 끌고 있다.
<< 투자전략 >>
금주 증시는 전주 속락에 이은 기술적 반등국면의 출현이 예상되기도
하지만 미수및 신용매물누적에 따른 수급불균형 우려속에 전체적으로
약세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한 편이다.
따라서 증시관계자들은 금주중 현금보유에 비중을 두는 보수적 투자
전략을 견지하면서 12월법인중 반기실적 호전종목 또는 6월결산법인중
주식배당이 예상되는 종목등 재료위주의 종목별 선별투자에 나서는 것이
유리하다고 지적했다.